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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다 · 12월~2월

한파(12월~2월)

영하 10도 아래 추위가 며칠씩 이어지면 땅이 깊게 얼고, 바람을 맞는 옥외 배관과 비워 둔 관 속 물이 그대로 얼어 관을 막거나 터뜨리기 때문입니다.

파주는 겨울 아침 기온이 수도권에서 가장 낮은 축에 듭니다. 한파경보가 내려진 날 판문점 일대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간 기록도 있습니다. 이런 추위가 며칠 이어지면 땅이 깊게 얼고, 마당과 외벽 배관 속 물도 얼어 수도가 끊기거나 배수가 멈춥니다. 같은 파주라도 임진강 들녘과 산골짜기 외곽은 시가지보다 더 춥습니다. 그래서 겨울마다 같은 집에서 같은 고장이 되풀이되곤 합니다.

한파 고장은 크게 세 갈래입니다. 하나는 수도 동파로, 계량기와 외벽 급수관, 외부 수전이 얼어 물이 안 나오거나 터집니다. 둘은 배수 결빙으로, 확장하지 않은 베란다 세탁기 배수관과 마당 오수받이, 공장 외벽 배관이 얼어 물이 거꾸로 넘칩니다. 셋은 지하수 가압펌프와 펌프실 배관이 얼어 전원주택·농가·캠핑장 물이 끊기는 경우입니다. 갈래마다 녹이는 순서가 다릅니다.

언 관은 무리하게 뚫으면 이음부가 빠지거나 관이 깨집니다. 저희 팀은 언 구간을 찾아 해빙기로 녹이고, 녹은 뒤 터진 곳이 없는지 확인한 다음 막힘이 남았으면 그때 뚫습니다. 녹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언 길이와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보온은 보온재 보강 위치를 안내해 드리며, 보일러 본체 고장은 범위 밖입니다. 한파 날은 접수가 몰려 순서가 밀릴 수 있습니다.

절단 배관 속 스케일
도판 1 절단 배관 속 스케일

이 철이 오기 전에

  1. 외벽 배관과 계량기함, 펌프실 노출 배관의 보온재가 벗겨진 곳을 찾아 덧감아 둡니다.
  2. 확장하지 않은 베란다는 창을 닫고, 세탁기 배수 호스 안 물을 빼 둡니다.
  3. 외부 수전은 안쪽 밸브를 잠그고 수전을 열어 남은 물을 빼 둡니다.
  4. 집을 며칠 비울 때는 보일러를 외출 모드로 두고, 쓰지 않는 건물의 급수관은 물을 빼 둡니다.

탈이 났을 때 먼저

  1. 물이 안 나오면 언 자리로 보이는 관을 드라이기나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데우고, 끓는 물이나 불은 쓰지 않습니다.
  2. 관이 터져 물이 새면 계량기 쪽 밸브나 펌프 전원을 먼저 끄고, 새는 자리를 사진으로 남깁니다.
  3. 세탁기 물이 넘치면 세탁기를 멈추고, 녹을 때까지 배수구에 물을 더 흘려보내지 않습니다.
접수 010-5785-0482

이 시기에는 접수가 몰려 순서가 밀릴 수 있습니다. 물이 넘치거나 새는 곳은 우선 배정합니다.

묻고 답하기

얼마나 지나야 녹나요?

녹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언 길이와 위치에 따라 다릅니다. 실내 쪽 짧은 구간과 마당 땅 속 긴 구간은 차이가 큽니다. 전화에서 물이 끊긴 위치와 언 지 얼마나 됐는지 여쭙고, 현장에서 언 구간을 찾은 뒤 말씀드립니다.

녹인 뒤에 또 얼면 어떡하나요?

같은 자리가 되풀이해 언다면 보온재가 얇거나 바람을 그대로 맞는 곳입니다. 녹인 뒤 그 자리의 보온재 보강 위치를 안내해 드리고, 한파 예보 날 물을 빼 두거나 가늘게 흘려 두는 방법을 말씀드립니다.

수도 계량기가 얼었는데 그것도 녹여 주시나요?

계량기 뒤 집 쪽 배관은 녹여 드립니다. 계량기 자체가 깨졌다면 교체는 시청 상수도 부서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계량기 앞뒤 어디가 언 것인지 현장에서 나눠 드립니다.

이 철에 많은 고장

일이 몰리는 곳

010-5785-0482